생활 고정비 가이드

전기요금 계산기 사용법 — 고지서 숫자 두 개로 우리 집 요금 검산하기

생활 고정비 가이드 편집 · 2026년 10월 16일

이 사이트의 전기요금 계산기는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전력(저압) 요금표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넣을 숫자는 두 개뿐입니다. 한 달 사용량(kWh)과 사용한 달입니다. 이 두 숫자로 고지서 금액을 검산할 수 있고, 에어컨이나 전기난방을 더 쓰면 얼마가 늘지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사용량별 전기요금 청구 금액 선 그래프. 200kWh와 400kWh 경계에서 금액이 계단처럼 뛴다.

1단계 — 고지서에서 두 숫자 찾기

아파트에서 관리비로 전기요금을 내는 경우에는 관리비 고지서의 '세대 전기료' 줄에 사용량이 함께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서 각 칸의 의미는 전기요금 고지서 읽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2단계 — 계산기가 요금을 만드는 순서

사용량 300kWh, 10월을 넣었을 때 계산기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순서계산금액
① 기본요금마지막으로 도달한 구간(201~400kWh)의 기본요금1,600원
② 전력량요금200kWh × 120원 + 100kWh × 214.6원45,460원
③ 기후환경요금300kWh × 9.0원2,700원
④ 연료비조정요금300kWh × 5원(2026년 4분기)1,500원
⑤ 전기요금계①~④ 합계(원 미만 버림)51,260원
⑥ 부가세·전력기금부가세 10% 5,126원 + 전력기금 2.7%(10원 미만 버림) 1,380원6,506원
청구 금액(10원 미만 버림)57,760원

여름(7·8월)에 450kWh를 쓰면 같은 순서로 85,740원이 나옵니다. 누진 구간의 경계가 여름에는 300·450kWh로 넓어지기 때문에, 같은 사용량이라도 여름 요금이 더 낮게 계산됩니다. 누진제 구조는 전기요금 누진제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3단계 — 고지서와 비교하기

계산기 금액과 고지서 금액이 딱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아래 이유 중 하나입니다.

4단계 — 경계 1kWh의 값 확인하기

계산기의 진짜 쓰임은 '조금 더 쓰면 얼마가 늘까'를 보는 것입니다. 비여름철 기준으로 경계 전후를 넣어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사용량청구 금액1kWh 늘 때
200kWh31,220원+1,040원
201kWh32,260원
400kWh83,530원+6,780원
401kWh90,310원

400kWh에서 1kWh를 더 쓰면 기본요금이 1,600원에서 7,300원으로 바뀌고, 그 위 사용량에 kWh당 307.3원이 붙어 청구 금액이 6,780원 뜁니다. 우리 집 사용량이 경계 바로 위에 있다면, 그 몇 kWh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절약입니다.

5단계 — 요금이 바뀌면

전기요금표는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연료비조정요금은 분기마다 정해지고, 기본요금·전력량요금도 정부 인가에 따라 바뀝니다. 계산기는 글 하단의 기준(2026년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 kWh당 +5원 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요금이 바뀌면 같은 계산기에서 새 요금으로 고칩니다. 고지서와 계산기 금액이 갑자기 크게 차이 난다면 요금 변경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자주 하는 실수

지금 계산해 보기

고지서의 사용량과 달을 넣어 보세요. 가전을 새로 들일 때는 가전 사용량만큼 더한 값을 넣어 늘어날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전력(저압) 전기요금표(2023.11.9 시행) 및 기후환경요금(kWh당 9.0원)
  • 2026년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kWh당 +5원) — 투데이에너지 2026.9.21 보도
  •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률 2.7%(2025.7 적용) — 이투데이 보도